2022년 9월 27일 공지

Author
bukocaorg
Date
2023-05-23 20:26
Views
91
+찬미예수님
기쁜 소식 전하겠습니다.
먼저 저희 버팔로 성당을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주님의 은총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그동안 고대하였던 새 신부님이 오시기로 결정이 났습니다. 빠르면 10월 둘째주나 세째주에 오실 예정입니다. 오시는 신부님은 뉴저지 메이플 성당 “김정경 실바노” 보좌 신부님 (젊고 미남신부님?) 이십니다.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3명의 뉴저지 메이플 성당의 한인 신부님께서 돌아가면서 저희 버팔로 미사를 드리게 위해 먼길을 멀다하지 않으시고 미사를 집전하여주셨습니다. 그분 중 한분이십니다.
대충의 경과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작년 7월 박인용 베다 신부님이 떠나신 이후 저희 성당은 많은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습니다. 버팔로 교구에서는 저희 성당이 신자수도 없고 재정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문을 닫아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저희 성당의 복구 대신에 교구를 통해 처분을 하려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 성당을 지키고자 하는 몇몇 분들의 노고로 꾸준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차에, 재정의 숨통이 터지고 작년 12월 버팔로 주교님의 방문으로 인하여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진전이 없이 지내다가 올 8월 6일 예정되 있던 총대리신부님의 방문 대신에 Chancellor, sister Regina Murphy께서 저희 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성당을 방문하셨습니다. 그날 신자분들께서 각자의 처해있는 상황과 왜 성당의 신부님의 필요한가에 대한 저희들의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역시나 교구청의 주된 관건은 1) “재정의 안정성”과 2) “버팔로 교구의 신부님 부족” 이 주된 관심사 였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문제는 독지가 분의 Donation 로 생긴 2 Million 으로 신부님의 월급과 성당 유지비를 해결할 예정이며, 새 한인 신부님의 영입은 뉴저지 성당에서 도움을 받기로 되어 있음을 알려드렸습니다. 저희들의 기도와 바램이 통했는지 바로 그 다음주 수녀님께서 뉴저지에서 오시는 3분의 신부님 명단을 달라하셨고, 한달후에 몬시뇰 Zapfel께서 버팔로 주교님께서 뉴왁 교구 주교님께 공식 편지를 보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은 일사 천리로 이루어져 뉴왁교구 주교님의 허락이 났으며, 일종의 파견형식으로 신부님께서 이곳 버팔로에 오시게 된 것입니다.
베다신부님이 가신이후 거의 1년 넘게 저희 본당 신부님의 부제로 인하여 마음 고생하신 여러 신자분들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펜데믹과 신자들의 감소 그리고 재정의 어려움등으로 인하여 존폐위기에 놓였던 저희 버팔로 성김대건 한인 성당은 다시금 제 2의 도약을 위해 새 신부님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펜데믹등의 이유로 성당을 멀리 하셨던 분들도 저희 성당을 찾아주셔서 새로운 신앙 생활과 성당 발전을 위해 함께 하였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새 신부님에 대한 공지나 세부 성당일정은 추후 정해진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